제주도,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
상태바
제주도,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과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000만 명, 제주 약 13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ʻ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며, 지방분권 개헌은 주민주권 회복에 필수적ʼ이라 하면서, 이러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입법부에 전달해 국회에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ʻ천만인 서명운동ʼ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가 중심이 되어 2월 28일까지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ʻ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ʼ가 주체가 되어 2017년 12월 14일 거리서명을 시작으로 내달 28일까지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확보되어야 그 동안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법률주의 침해 등 위헌 논란에서 벗어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의 확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