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의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 기간 동안 안정적 생활쓰레기 처리와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구간에는 이사하는 가구 등에서 발생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 및 민간위탁 업체에서 보유한 청소차량 57대를 총 투입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신구간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이사가구에 한해서 대형폐기물의 배출 시간을 오전부터 허용해 이사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품은 요일별 배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 이사가구는 생활쓰레기를 자유로이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10개소)를 이용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구간 전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쓰레기 처리 기동반(1일 4명, 총37명)을 편성, 신구간이 끝날 때까지 운영되며 △클린하우스 쓰레기 수거실태 △생활권 주변 무단투기자 단속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청소차량(57대)을 이용 △가구류 △매트리스 △폐가전 △생활용품 등 이사 후 발생하는 대형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구간 기간에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적기에 수거할 수 있도록 청소차량과 수거인력을 총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