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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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청,‘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교육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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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올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실현하는 데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교육청은 2018년도 교육지향을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으로 정하고, 4개 교육지원시책, 1개 역점지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지원시책은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지원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지원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지원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지원이다.

역점지원과제는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교육을 추진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지원을 위해 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혼디놀멍어우렁’놀이자료를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며 모다들엉 운동할 락(樂)을 지원해 아이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게 키울 계획이다.

또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 및 대비 기반도 강화한다. 학생 중독 예방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지진․화재 등에 대비한 대피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과정 중심 평가 강화를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토론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 체제’를 적극 지원한다.

또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교사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내실화를 꾀한다.

또한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 지원을 활성화해 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4‧3의 내재화․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평화․인권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확대로 상생과 화합의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친구마음 선(선) 물들이기’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을 지원하고 마음 따뜻한 공책‘봄길’활용으로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어 보전 교육과 제주사랑 생태환경․관광교육으로 제주사랑 정체성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관광‧해녀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없는 클린 서귀포 만들기 운동을 전개한다. 제주어말하기 대회 및 내고장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자랑스런 서귀포시 향토문화 이해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특색있는 문․예․체 활동 전개로 학교 전통을 세우고 ‘선(善)물들이기’활동 전개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학생 동아리 활성화로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교육청은 ‘혼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 전개’와 ‘혼디 행복한 교육복지 전개’로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운동을 확산한다.

고성종 교육장은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업무를 경감할 것”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학교 현장을 실현해 서귀포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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