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월‘새 학년도 준비의 달’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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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월‘새 학년도 준비의 달’로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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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3일  '2018년 10대 희망 정책' 여섯번째 정책으로‘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본격화’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계획 반영 사항 조기 안내 △교원 정기인사 예고제 조기 시행 △전보‧승진 교원 겸임 기간 운영 △학교별 인사발표 및 업무‧인수 인계 기간 운영 △ 2018 제주교육 통합전달 주간 운영 △ 학교 교육계획 및 교육주간 수립 주간 운영 등 6개 항목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계획은 가급적 1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며 늦어도 업무 인수‧인계 기간(2.8.~2.9.) 이전에 학교에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월, 새 학년도 준비 기간의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2018. 3. 1.자 교원 정기인사 예고를 최대한 앞당겨서 시행한다. 인사예고는 오는 26일, 확정은 31일(중등 신규교사 2월 7일) 예정이다.

또한, 교장‧교감 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전보학교의 업무 권한을 부여하여 인사 및 인수‧인계, 학교 운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수립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겸임 기간으로 운영한다.

내달 8일부터 2일간 학교별 인사발표 및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게 된다. 이 때 새 학년도 담임 발표를 시작으로 신학기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교육 통합 전달 주간’은 2월 12일~13일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주요 업무 계획 중 단위학교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 제시하여 학교별 교육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학교 교육계획‧교육과정 수립 주간은 2월 20일~22일, 3일간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2018학년도 학교 및 학급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정책은 3월 개학과 동시에 학교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 운영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3차례 교원 대상 설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설문 결과 및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보완‧확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본격화’정책 추진과 관련하여“교사들이 3월 개학과 동시에 온전히 아이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서는 새학년의 내실있는 준비가 꼭 필요하다”며,“새학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준비로 모두가 행복한 2018학년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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