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소통․공감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의 희망&행복지수 향상’을 2018년의 정책목표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소통과 참여로 열린 시정운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 재정 운용, ▲ 시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시민행복도 향상을 위한 시민공감 성과시스템 운영을 실행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민‧관 협치의 분야별 토론회 및 찾아가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상반기 중 서귀포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서귀포시 발전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
시민주도의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지원이라는 새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시민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유 한마당을 개최, 열린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정실수 제보 시스템(옥에 티 찾기) 운영 및 신속한 정비로 시정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기ㆍ수시 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대행감사 및 일상경비 점검을 통해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해 나가고, 외부 모니터링, 자체 청렴도 평가 확대와 결과에 따른 상벌체계 강화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렴학교로 널리 알려진 전남 장성군 평생학습진흥원에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교육 위탁해 타시도 추진사례벤치마킹으로 우리 시가 청렴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재정집행률 평가, ▲보조금성과 평가, ▲주요 재정사업 평가 등의 온정주의적인 평가로 페널티 부여에 미온적이었으나 앞으로는 예산편성 시 ▲부서의 재량권 강화, ▲각종 재정운용 평가에 따른 페널티와 인센티브를 철저히 부여, 예산편성과 집행의 책임성을 명확히 구분해나간다.
또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재정집행 추진과 이월ㆍ불용액을 최소화하여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국별 국비사업 발굴 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하고,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논리개발과 중앙지원사업의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절충 전략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2017년도에 도입한 시민 중심 성과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ㆍ보완하여, 시민 만족도와 시정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성과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성과관리시스템은 시정 핵심정책과 연결되도록 지표항목을 일부 조정해 성과창출이 쉬운 목표를 정해서 쉽게 달성하는 것을 지양하고, 어렵고 힘들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책을 배려할 수 있도록 배점 조정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함께 하는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청정농업관광도시’ 목표 구현을 위해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서귀포다움을 위해 총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