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처리 7억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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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처리 7억여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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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수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시설 12개소를 확충 ․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CCTV를 신규(5개소) 설치하기 위하여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공동집하장은 시설이 없는 마을단위 지역에 신규 설치하고 협소하거나 파손된 기존 시설을 보수(정비)하기 위하여 총 6000만원을 투입, 2월중으로 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하고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집하장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하여 총 40백만원을 투입하여 그동안 마을회 등에서 CCTV 설치 요청한 5개소에 대하여 행정 절차 이행 후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시설을 운영한다

또 공동집하장 내 적치된 차광막, 폐호수, 망사류, 끈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정 처리하기 위하여 관리단체에서 수거 요청 시 월 1회 수거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영농폐기물의 효율적 수거를 위하여 3월까지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용 수거마대 및 폐농약병 보관용기를 제작하여 읍면동에 배부한다.

또한, 민간단체의 수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동집하장에 영농폐비닐을 수집하는 단체(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에 수거보상금 5억1200만원(국비 32, 지역발전특별회계 480)을 지원한다.

또, 수거보상금 지급대상은 아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차광막, 폐호수, 끈, 망사류 등)에 대해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 민간 전문재활용 업체에 위탁 재활용하는 등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지원 체계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반을 운영,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해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홍보에도 힘쓰는 등 영농폐기물의 적정처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읍면동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영농폐기물 수집 및 재활용률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에는 공동집하장 89개소(대정 31, 남원 19, 성산 10, 안덕 13, 표선 3, 동지역 13)가 있으며, 이중 19개소에 CCTV(37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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