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 방문객 주말 일일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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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사관, 방문객 주말 일일 1천명 돌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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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제주추사관을 찾는 방문객이 주말 1천명을 돌파하면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秋史) 김정희의 삶과 학문, 예술 세계를 기리기 위해 2010년 5월 건립된 제주추사관은 지난달부터 최근 인기리 방영되고 있는‘TVN 알뜰신잡 프로그램’과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이후 제주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중 평균 400~500여명 내외에서 주말 600~800여명, 지난해 마지막날에는 1,100여명 방문으로 평소보다 2~3배 증가했으며, 특히 겨울철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제주관광공사), 제주 핫 플레이스(한라일보)등 잇달아 추천 관광명소로 선정되는 등 홍보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이 7만1507명으로 한 달간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하고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실시함으로써 2016년 6만9309명에 비해 소폭증가 현상을 보였으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된 이후 12월 한달에 방문객이 1만4133명으로 2016년 12월 4458명에 비해 급증하였다.

이에 제주추사관에서는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추사(秋史) 작품과 전시관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 올해 1월 8일 부터 추사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사체 방명록 써보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22일부터 현장 접수를 받아 매달 공개추첨 후 2명에게 자체 개발한 문화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한국추사체연구회 제주도지부회장을 모시고‘추사체 알기 및 가훈 써 보기’행사와 내달 1일부터‘추사(秋史) 2행시 짓기’를 할 계획으로 있어 참여희망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오태수 문화유적관리과장은󰡒전시실 홍보 동영상 상시방영,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체험할 거리를 마련하고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니 큰 관심을 갖고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과천추사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방문객에게 추사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특별교류 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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