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르신 • 장애인 복지 203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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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르신 • 장애인 복지 2031억원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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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338억(16.6%)이 증가..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제주시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누구나 살 맛 나는 사회환경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에 20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338억(전년 대비 16.6%)이 증가한 것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 1006억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122억원,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간식비 등에 42억원, ▲신‧증축(7개소) 및 장비보강 등에 46억원, ▲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 신축에 19억원이 지원된다.

또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 및 요양기관시설 증개축·양로원 운영 등에 54억원 ▲노인용 보행기 및 에너지드림지원에 2억6천만원,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확대와 시설 운영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12억원, ▲장애인연금 92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35억원, ▲복지시설 운영지원에 227억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30억원, ▲장애인 시설 기능보강지원 사업에 1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여성장애인의 행복한 출산을 위해 출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에 관계없이 1~6급 등록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 중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산 및 유산·사산(임신 4개월 이상)한 자이며,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에 의한 해산급여를 받은 경우에는 중복해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인 신분증, 여성장애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 제도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추가적으로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해결과 출산 친화적인 문화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017년에는 21명 23백만원(다태아 포함)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김현숙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모든 계층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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