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립극장 특별공연 연극‘장수상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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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립극장 특별공연 연극‘장수상회’ 제주서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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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수상회가 제주아트센터 기획초청으로 내달 10일 오후2시, 오후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장수상회’는 2017년 국립극장에서 열흘간 이어진 추석특별공연 동안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대히트를 친 명작 연극이다.

연극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 앞에 사랑에 당찬 ‘임금님’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애틋한 가족애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진중하고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장수상회 극중 점장 ‘김성칠’ 역은 배우 신구가,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이 맡았다.

이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젊은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더했다. ‘김장수’ 역은 배우 이원재가, ‘김민정’ 역은 배우 윤영민이 맡아 연기했고, 작품에 다채로운 매력을 더하는 ‘박양’ 역은 배우 이아영, 이윤수가, ‘멀티남’역은 김태향이, ‘멀티녀’역은 구옥분이 열연하였다.

관람료는 1층 15,000원, 2층 10,000원이며 전화(728-1509) 및 인터넷(http://arts.jejusi.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7세 이상 입장가로, 4.3유족, 노인, 다자녀가정 등은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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