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취약층 여권 방문배달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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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취약층 여권 방문배달서비스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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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사회취약층 대상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로 친절하고 신속한 맞춤형 고객서비스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부터 추진 중인 이 제도는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1·2·중복3급)을 대상으로 무료로 여권을 방문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2016년 43명, 2017년에 30명의 어르신과 장애인 민원인이 혜택을 받아왔다.

‘사회취약층 대상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신청은 여권 발급 신청시 배달을 원하는 날짜, 연락처 등을 적어 제출하면 여권 담당직원이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전달하는 방식이다.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 민원실을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원스톱서비스로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마다 1만건 이상 여권 발급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해 71세 이상 장년층 어르신들의 여권 발급건수도 2016년 1,552건에서 2017년 1,946건으로 25%나 급증하고 있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행정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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