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안전점검 및 정비로 안전복지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6일 시민안전 봉사자 협의회(회장 김영효)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은 매월 4일을 전후로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맺어졌으며 지난해에는 읍면동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안전에 취약한 28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는 읍면지역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 상반기 3개읍면, 하반기 2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누전차단기 등 전기 시설상태 적정 여부, 전선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전기실 등 누유‧누전 및 보호시설 적정여부,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노후된 가스·전기·소방시설(단독화재감지기)은 교체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체결된 협약으로 전기, 소방, 가스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환영한다”며 “민관협력체계를 확고히 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 협의회는 2001년 6월 김영효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 전기, 소방, 가스 등의 분야에서 현업으로 종사하고 있는 순수한 시민들의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