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정보원, ‘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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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정보원, ‘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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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오경훈)은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을 추진한다.

또 ‘외국어능력 함양교육 내실’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총 194강좌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원어민 강좌를 운영하고, 자기주도 학습실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정보원은 올해 목표를‘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으로 정했다. △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 △외국어능력 함양교육 내실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지원 △ICT융합 교육 정보화 지원 등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감‧동행의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 학교 적응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학습지원 멘토링 △학력지원 학습 코칭단 △다문화 예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도를 높이고,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다문화 교실을 429회 운영한다.  △방학집중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어울림 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찾아오는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 역량 강화에 노력한다.

교사들의 다문화 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10과정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에 대해 정보원은“교육 대상별 집중과정에 주력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어능력 함양교육 내실’을 위해 정보원은 1일 체험학습, 찾아오는 체험영어교실 등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상황별‧테마별 문화체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글로벌 마인드 역량강화 교육지원’을 위해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와 외국어경연대회를 통합 실시한다. 도민들에게 외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가족들의 외국어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도내 고등학생들의 화상프로젝트 수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해 호주 및 알래스카 전문기관과 도내 고등학생들이 화상으로 만나는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정보원은“화상프로젝트 수업은 해외 전문가를 통한 직접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다. 학생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영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교육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이던‘사이버학습’이 3월 2일부터‘제주e학습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제주e학습터’는‘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3,4학년 및 중학교 1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과목에 대해 과목별로 5분 이내의 교과학습 동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 밖에 정보원은 올해 중학교 정보교과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를 시작으로 내년 초등학교 5,6학년 필수화에 대비, 교원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중심의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주말과정 13과정, 하계과정 10과정, SW교육 심화과정(중등) 2과정, 현장 요청형 7과정, 학교관리자 직무연수 3과정 등 한 해 동안 47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 내 SW교육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스마트도구 활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훈 원장은“올해 계획한 역점 사업들을 내실있게 진행하며,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친숙한 정보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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