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설 재난대응 제설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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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설 재난대응 제설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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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대설특보 발효 시 제설작업에 참여했던 시민 및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 회의실에서 대설 재난대응 제설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복구체계를 점검․평가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보고회는 대설 재난대응 발생 시 도로제설 및 대중교통 관련 문제점 및 개선대책 보고, 각 읍면동에서 제설에 직접 참여했던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대설시 개선(안)으로 거론된 다음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또 대설예보 발령 시 상황판단회의 신속 개최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조기에 구축, 향후 예산을 확보해 읍․면 지역에 유니목 등 제설장비를 보강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보관 거점 장소를 마련, 일주도로 및 중산간도로 등 주요도로 이외의 간선도로에 대해서도 제설우선순위를 촘촘히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드링 제시됐다.

또한 제설제 살포시기, 살포량, 살포횟수 등 제설방법에 대한 상세한 매뉴얼 보완 트랙터 등 제설차량 규격에 맞는 삽날 제작 지원 및 전광판․SMS문자․마을방송 등을 이용한 도로 교통통제 현황 등 주민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폭설 시 전기버스 운행 대책 등 대중교통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대응 체계 구축 및 대중교통운행 상황 정보 신속 제공한다.

허법률 서귀포부시장은 “제설 작업에 참여했던 시민 및 방재단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서귀포도 대설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철저한 준비와 제설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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