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귀포 매일올래시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31일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 년 초에 사회 전반적인 안전망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내달 5일부터 3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교수 및 관련분야 기술사들로 자문단을 구성, 자문단 회의를 거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로 안전대진단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와 달리 지역자율방재단, 안문협· 시민관찰단 등 민간단체 참여 위주로 준비 된 리플릿 및 홍보물을 매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허법률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병원에 연이은 화재사고와 관련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꼼꼼하고 민감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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