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제주도의장, 헌법적 지위확보 국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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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제주도의장, 헌법적 지위확보 국회 요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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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명 증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방문한다.

올해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현안인 선거구 획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국회방문을 계획한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하는 국회 특별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특위 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제주특별법 개정의 시급성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며, “이미 도내 주요 정당이 도의원 2명 증원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도민사회의 여론을 알리고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충홍 의장은 “김재경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주특별법 개정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고충홍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김재경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인영 헌법개정소위원장, 나경원 특위 위원 등 특위관련 국회의원들과 면담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국회 방문일은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오후 2시부터 예정되어 있어서, 방문 시의성에 따른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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