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투어리즘 시대 제주의 환경과 제주도민의 삶은 지속 가능한가”
1일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는 5일(월) 오후 2시~6시 벤처마루 대강당(백록담홀)에서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제주도는 섬이다. 즉, 환경․생태 수용력의 한계가 있다는 뜻이지만 그동안 제주도당국․정부의 제주 관광 정책은 당장이라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듯 무제한적인 팽창정책 일변도였다"고 주장했다.
"그 정책의 정점이 제주제2공항계획"이라고 지적한 이들 단체는 "이미 우리는 작년 1600만 명의 관광객으로도 제주도가 흔들림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지하수 고갈 심화, 쓰레기 매립장 포화, 하수 처리 과부하,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 증가, 자연생태계 파괴, 그리고 이로 인한 관광객 만족도 하락 등의 문제점을 절감한 한 해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제, 제한된 면적의 섬 환경 속에서 관광정책, 관광산업, 관광개발, 관광객 측면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며 "그래서 제주제2공항계획을 포함한 제주도의 관광․개발 정책을 돌아보고 앞으로 지향해야할 관광․발전 패러다임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주 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제주참여환경연대
◯ 행사명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
“오버투어리즘 시대 제주의 환경과 제주도민의 삶은 지속 가능한가”
◯ 일 시
2018년 2월 5일(월) 오후 2시~6시
◯ 장 소
벤처마루 대강당(백록담홀)
발제주제 1 : 제주 관광정책과 환경·사회적 수용력
* 김성훈 홍익대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발제주제 2 : 제주 관광정책과 오버투어리즘
* 이상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
지정 토론자
제주참여환경연대 홍영철 대표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강원보 집행위원장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육지사는제주사름 박찬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