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안덕면상생협의체,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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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안덕면상생협의체, ‘상생협약’ 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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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수축산물 계약재배 및 구매, 람정제주개발 사업 지원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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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가 이번에는 사업장 소재지인 서광서동리에 이어 안덕면과 지난 1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덕면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한 이 상생협약에 따라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겨질 경우, 외국인투자기업과 지역사회 간 모범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덕면상생협의체는 안덕면장을 비롯 안덕면 이장협의회 12명, 주민자치위원 3명, 농민단체협의회장 등 농민 기관.단체 5명,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관내 단체 3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안덕면상생협의체와 람정제주개발㈜은 향후 지역주민 및 마을 자생단체 사업 참여기회 부여 및 지원, 지역 농수축산물 계약 재배 및 구매 시 지역과의 협조, 지역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조성사업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안덕면상생협의체는 람정제주개발㈜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상생협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제주신화월드는 부지가 위치한 안덕면 서광서리 및 서광동리와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 현지 농수산물 공급과 복지기금 지원, 보안청소수선 등 연관 비즈니스 기회 제공, 지역주민 채용 기회 제공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서광마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업체로 등록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이 밖에도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람정트랙, 람정클래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대리급 이상의 도민 비율을 현재 77%에서 85%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신화월드는 ‘지역이 우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설 기간 동안 2017년 말 기준 5천5백여억원을 제주지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약 6900여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장 후에는 약 240여억원의 운영물자를 제주지역 업체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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