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강풍·풍랑 특보..제주시,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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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강풍·풍랑 특보..제주시, 비상체제 가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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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림 부시장 "상황관리 총력 기해 달라"당부
제설취약구간 제설자재 사전배치 등 만반의 준비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주재로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주말 도 전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2일 18시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등 관련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3일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고길림 부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신속한 기상정보 및 상황전파와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등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해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3일 제주시 도시건설, 안전교통, 농수축산, 사회복지 분야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는 소관사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대중교통 지연 시 안내 및 대중교통 운행구간 제설작업 및 마을안길, 오르막,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간에 대해서도 사전점검 및 제설자재(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사전배치 했다.

또 대설·강풍·풍랑에 대비해 농·수·축산시설물 피해예방활동 및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예찰·점검,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행동요령 홍보, 공사장 자재 및 장비 등 시설물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 ~ 6일 사이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연락체제 유지 및 제설작업 철저 등 종합적인 상황관리에 들어가는 한편, 3일 저녁 8시부로 제주시 동부와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부서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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