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상태바
제주도,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4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관리‧감독이 소홀한‘설’연휴기간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은 △수원지 상류 하천, 농공단지 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하수·분뇨·축산분뇨·침출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농산물 가공공장, 도축장 등 대규모 폐수배출시설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해서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오염행위 징후가 농후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획단속을 실시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감시를 위해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전 ‧ 중 ‧ 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여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사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집중 감시기간인 연휴기간에는 도.행정시에 상황실 및 단속반을 편성, 1일 5명씩 총 25명이 근무하게 되며 환경신문고(☏064-128)와 상황실에서 24시간 감시 체계를 확립하여 민원 및 환경오염 사고에 대응하게 된다.

또 연휴 이후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지적된 사업장과 연휴기간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재가동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청정 제주 가치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