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학생맞춤형 대안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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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 학생맞춤형 대안교육과정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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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은‘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생맞춤형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운영과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운영을 비롯해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 운영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내실 있는 학생상담 활동 지원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 등 6개다.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 적응력 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과정 1년 2학기제로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50명의 학생이 이 곳을 거쳐 학교로 복귀했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고2, 고3 학생을, 2학기에는 고1, 고2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 운영’으로, 6개 지자체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하는 강좌를 확대한다.

문화예술을 체험하는‘방학 중 문화교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주말 여가 선용 능력을 신장하는 ‘주말체험학교’를 비롯해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학생문화원 악기와 예술 강사들을 활용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좋은 글 공모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현하고 키우는 ‘학생동아리’를 운영해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가족과 제주도민이 함께하는‘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진로체험의 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고3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프로그램’,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제주청소년의 거리’등을 운영해 건전한 학생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또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예술 영재교육원 운영’으로는 잠재력 있는 예술 영재를 발굴해 실기 중심의 학원 수업에서 벗어나 이론‧실기 통합 수업 및 그룹지도 등 협업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제주도민과 교직원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강좌 및 동아리 운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및 자기개발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 있는 학생상담 활동지원’으로는 학생 상담에 대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갖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학교현장중심의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 활용함으로써 학교 상담활동 지원에 힘쓸 것이다.

또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으로는 제주학생문화원의 공연, 전시 시설 및 학생복지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건전한 학생문화 육성 및 문화 예술의 발표의 장을 제공한다.

장지순 원장은“올해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예술교육지원센터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제주학생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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