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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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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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고령화연구센터를 통해 중고령자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와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설치운영 기초 조사, 세대 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초 조사를 실시한다.

또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30명)을 운영, 노인복지정책 수혜자인 어르신들로 하여금 직접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역할을 수행 하게 된다.

또한, 고령사회 연구센터 인력을 보강하여 제주 노인복지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도는 제주에 앞서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한 국내외 선진사례에 대한 적극적 검토를 통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고 제주 고유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선진 사례와의 접목을 통하여 제주가 국내외 고령친화 정책과 문화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4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도 관련 부서와 행정시 실무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친화 도시 구현과 노인정책의 조정,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여부 등을 노인복지정책위원회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간다.

제주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지난 2017년 7월 27일 전국 광역 도 단위로는 처음으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하면서 “제주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활기차고 여유로운 노후, 다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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