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일제주인 고향애 발자취’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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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일제주인 고향애 발자취’다큐멘터리 제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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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타국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재외제주인의 성공사례 등을 조명하는 ‘자랑스러운 재외 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2년 ‘재일 제주인 故鄕愛 발자취’다큐멘타리 제작 방송을 시작으로 2013년, 2016년 그리고 지난해 재일 제주인 여성의 삶과 역사를 조명한‘시대를 넘은 삶, 재일여성’다큐멘터리 10부작 방송 등 타국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재외제주인을 위한 헌신과 성공담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지역방송사에 의뢰해 제작해 왔다.

특히, 2012년 방송된 ‘재일 제주인 故鄕愛 발자취’다큐멘타리는 도민사회에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증가(2011년 8000만원 → 2012년 1억1400만원), 재일제주인 홍보전시관 건립 후원(라온(주), 관서도민회 1억원 기부), 재일제주인을 위한 무료 봉안단 기증((주)백윤+관음사, 500기) 등 각계의 성원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제주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 사업들이 재외 제주인들의 애향심과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외 제주인의 자긍심과 기제(機制)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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