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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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서비스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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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대상이 아닌 공사에 대해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자문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에 따른 공사분야 계약심사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5억 원, 전문공사 3억 원 이상만 해당, 심사대상 이외의 공사 발주시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부서나 경험이 부족한 신규직원들은 적정 원가 산정 검토가 어려워 계약심사대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자문서비스’는 이러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최적의 설계를 통한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도는 우선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부서나 신규공무원 등이 있는 부서 및 행정시 읍ㆍ면ㆍ동에서 발주하는 계약심사 제외 시설공사에 대하여 기술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행정품질 향상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제적이고 견실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공사원가계산, 공사방법 및 품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투명성 및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계약심사 제도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계약심사 대상범위를 (현행)학술연구․기술용역 2억 원에서 (개정)1억원 으로 확대추진하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을 일부 개정하여 2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강만관 청렴감찰관은 “견실한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예산절감과 더불어 각종 품의 적정성 등에 대한 검토를 위한 ‘찾아가는 원가검토 기술지원 자문서비스’를 적극 운영, 발주부서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견실한 사업추진의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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