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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자식같은 마음, 피해 농가로 달려간 시장..고경실 제주시장, 6-7일 축산시설, 월동무, 당근 피해상황 점검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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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2.07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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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제주시장이 폭설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월동무 등 자식 같은 마음으로 피해농가를 향해 발빠르게 달려갔다.

고경실 시장은 7일 폭설 한파로 망연자실한 동부지역 농가를 찾아 위로하면서 “이른 시일 내 정밀 조사를 마무리하고, 피해 농가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날 폭설로 축사지붕이 무너진 선흘리 이문희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농가는 젖소 36두를 양축하는 농가로 이번 폭설에 축사지붕이 모두 무너져 내려앉았다.

이어 고 시장은 월동무와 당근 피해상황을 차례로 점검했다.

고 시장은 구좌읍 세화리에서 월동무를 재배하고 있는 이영철(48세)씨 월동무 재배지를 방문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평대리에서 구좌당근생산자협의회장인인 이영섭씨를 만나 당근밭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고 시장은 “월동무는 냉해를 많이 입었으나 당근은 지상부 위로 노출이 적은 작물로 그 피해는 다소 적은 상황이어서 수확기에 상품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시장은 지난 6일에도 폭설 한파로 언 피해를 입고 있는 애월읍 월동무 및 감귤 시설재배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애타는 농심을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감귤하우스 시설재배 농가 이창수(납읍리 74세)씨는 “이번 폭설에 가온시스템을 잘 활용해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가온에 필요한 유류소비가 늘어났다”며 “다른 시설농가도 같은 상황이라 가온유류 지원이 필요하다”며 건의했다.

고 시장은 월동무 언 피해 현장에서 농가와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 상태를 점검한 후 "냉해피해신고 접수 및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라"고 이날 동행한 김원남 농수축산경제국장에게 지시했다.

이어 애월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 감귤선과 상황을 지켜보고 고품질 상품출하와 유통과정에서 감귤이 얼어 소비자 및 출하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시장은 또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장애 모자가정을 방문해 건상상태 및 난방실태 등 애로사항을 확인 하는 등 위로 격려하고 강재섭 애월읍장에게 폭설 한파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월동무 등 농작물 피해 신고를 10일까지 연장하고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보상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6일 현재 주요피해상황은 농작물 126농가 407.1㏊ 및 축산피해 1건 발생, 수도계량기 동파 77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농작물 피해신고 연장기간에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상황을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할 예정이며, 제설작업의 후속조치로 마을안길 이면도로 중심의 환경정비에 나선다.

고경실 시장은 연일 폭설 피해현장에서 모두 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피해농가들을 어루만지면서 민생행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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