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환경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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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환경상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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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미세먼지, 층간소음 등 10가지 이야기 도서 출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9일 환경 교육도서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환경상식 10가지(이하 환경상식 10가지)’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환경상식 10가지’는 석면, 미세먼지, 층간소음 등의 생활 속 환경문제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및 분리배출표시 제도 등 주요 환경정보 10가지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책은 크게 읽을거리, 생각거리, 활동거리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읽을거리’는 환경상식 정보를 다뤘으며, ‘생각거리’를 통해 주제별로 용어, 개념, 내용을 정리했다. ‘활동거리’를 통해서는 그림그리기, 십자말 퍼즐, 빙고게임 등의 오락적인 요소를 더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는 주제와 관련된 인물, 사건, 배경 등이 함께 수록되어 학생들이 환경과 관련된 역사 상식을 풍부하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라돈 이야기’에서는 퀴리부인과 라듐소녀들, ‘층간소음 이야기’에는 고대 로마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불리는 ‘인술라’, ‘석면 이야기’에는 동방견문록의 작가 마르코 폴로와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가 등장해 흥미를 더 한다.


동방견문록에는 ‘돌로 만들어 불이 붙지 않는 천(석면)‘ 이야기가 나온다.


‘환경상식 10가지’는 인천지역 환경특성화 초등학교 8곳에 책자로 우선 배포되며, 전국 시·도 교육청 및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 그림파일(PDF) 형태로 2월 9일부터 게재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열린공단 홍보자료 게시판에도 같은 날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교육도서 발간과 같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지원은 한국환경공단의 책임과 의무”라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의 환경상식이 많아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날수록 우리 환경은 더욱 좋게 바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상식 10가지 도서 목차

 

순서

목차

소제목

1

라돈 이야기

어둠 속에서 푸르게 빛이 나는 미지의 물질,

라듐을 발견하다 등

2

석면 이야기

불타지 않는 마법의 돌, 석면을 세상에 알리다 등

3

미세먼지 이야기

미세먼지, 너의 정체를 낱낱이 밝혀라 등

4

화학물질 이야기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살충제 DDT 등

5

층간소음 이야기

층간소음문제, 소송을 할까? 소통을 할까? 등

6

탄소포인트제 이야기

이산화탄소,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 등

7

친환경에너지타운 이야기

똥통마을, 똥통에 빠지다 등

8

분리배출표시제도 이야기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등

9

수질 및 대기오염 감시

이야기

물벼룩 수질검사관, 신속하게 취수금지 조치를 내리다? 등

10

전기자동차 이야기

자동차의 발명과 인류최초의 교통사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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