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각 마을별로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하는 합동세배(신년하례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합동세배는 설날인 오는 16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읍면지역은 리 단위로, 동지역은 자연마을별로 마을회 또는 청·부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오는 18일에는 하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영모원에서 4.3 희생자 등에 대한 위령제가 거행될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광령3리 마을포제를 시작으로 2월 말일까지 90여개 마을에서 무사안녕, 풍어·풍년을 기원하는 마을포제, 풍어제, 당제 등을 봉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민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에 연고가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마을을 방문, 시민 화합을 위한 대화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