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유망 수산식품 발굴사업 4억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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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유망 수산식품 발굴사업 4억 5천만원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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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신규 수산식품 입점 희망업체 모집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8일부터 공영홈쇼핑(www.immall.co.kr)에 신규 수산식품을 입점, 판매할 수산부문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중 소상공인, 소기업, 사회적 기업, 영어 조합법인, 수협 회원조합 이다. 이번 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산인 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선정된 업체에게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품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홍보비용과 동영상 제작비로 업체 당 1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25개의 업체를 선정해 총 4억 5천만원을 영세 수산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수산물 유통과 소비확대 촉진은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예상이다.

응모는 이번 달 26일(월)까지다. 서류심사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25개의 입점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이 매출목표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공영홈쇼핑에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이어갈 수 있다.

수협의 영세수산인 지원 사업은 해를 거듭해가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 지원 사업의 대표상품은 ‘청정제주 샐러드용 해초’와 ‘프리미엄 바다장어’, ‘신안어담 새우젓’이다.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초로 만든 ‘청정제주 샐러드용 해초’는 3회 방송 만에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2억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근해통발수협의 ‘프리미엄 바다장어’는 2회 방송에 1억 7백만원을 판매했고, 신안새우젓(주)의 ‘신안어담 새우젓’은 2회 방송에 1억 3천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017년에는 ‘후루룩 해조 국수’와 멍게수하식수협의 ‘양념멍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역과 톳으로 만든 ’후루룩 해조국수‘는 방송 첫 회에 높은 판매 달성률을 기록한 이후 11회 방송 동안 총 10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멍게수하식수협의 양념멍게는 첫 회 방송에 매진을 기록하며 8천만원을 판매했다. 총 3회 전 방송 매진을 하며, 총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우수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조합과 상품성은 있지만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홈쇼핑사업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체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니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회원조합,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01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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