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제주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뿔소라 무료시식 행사 등을 개최한다.
11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수산물 수요 급증시기인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제주특산물인 뿔소라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등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수협과의 협치를 통해 제주시수협, 서귀포수협 및 성산포수협 등 도내 3개 수협이 각각 행사를 주관하고, 도에서는 무료 시식용 수산물 구매·지원 및 공무원대상 공동구매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 수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는 다수의 도민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우선, 오는 11일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의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2월 12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설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성산포수협 수산물직판장(우도도항선 인근) 에서 각각 열린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제주 해녀가 잡은 뿔소라를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아울러 도민 및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뿔소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수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청정 제주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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