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들불축제서 다양한 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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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들불축제서 다양한 말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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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8년 제주들불축제에서 마조제를 봉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도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마상마예 공연, 승마체험, 말과 함께 기념사진촬영(Photo Zone) 등이 운영되며, 특설무대에서는 말의 수호신에게 제를 지내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조제(馬祖祭)’를 봉행한다.

이번에 봉행되는 마조제(馬祖祭)는 조선시대까지 이어오다 폐지된 이후 최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복원 필요성이 제기 됐으며, 말의 고장 제주에서 목축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들불축제에서 마조제를 재현한다.

‘마상마예 공연’은 몽골 출신 공연단으로 구성된 마상곡예, 마상무예, 마상마술을 선보임으로서 최고의 공연행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말을 타보는 체험활동 및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들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연령제한으로 말을 탈 수 없었던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말을 준비하여, 말을 타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Photo Zone)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말의 고장 제주에 걸 맞는 다양한 ‘말’관련 행사를 개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과거의 전통을 되살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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