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오일시장~동일리 도로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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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오일시장~동일리 도로개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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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대정 오일시장과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었던 마을을 연결하는 협소한 도로를 대폭 확포장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선으로 동일, 일과, 영락, 무릉, 신도리 주민들이 그간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통행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오일장 개장일마다 시가지내 교통혼잡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불편했던 사항들이 도로확포장 사업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오일장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정 오일장 ~ 동일리 구간 해안도로 확포장은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9억원이 투입된다.

대정 오일장 ~ 동일리 구간은 총연장 965m이다. 이중 이번에 발주하는 700m를 제외한 동일리(소로1-5호선) 265m는 2017년도에 도로가 확장되어 이용되고 있다.

이번 발주되는 오일장 해안도로 대정(대로3-2-1호선)구간은 작년말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했다. 현재 전체 32필지중(22,345㎡) 20필지(17,500㎡) 보상과 토지주의 동의가 90%이상 마무리 됐다.

시는 이에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 L=700m 구간에 대하여 2월중 업체선정 및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안도로가 마무리되면 대정읍 서쪽 마을의 접근성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대정 해안도로는 마을 및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로 오일장이 열리는 날 및 주말의 시가지의 교통체증를 대폭 해소하게 된다.

서귀포시 김성철 도시과장은 “대정 해안도로 확포장공사는 대정읍 마을간 접근성을 개선함은 물론, 스쿠버 레져 등으로 인기가 높은 동일리 소규모 어항을 이용하는 해양 레져 이용객에게도 편익을 도모하리라 생각된다.”며, “향후 대정 해안도로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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