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10년간 연구자료 공유
상태바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10년간 연구자료 공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지난 10년간 연구소 연구성과를 종합 정리한 ‘2017년 연구 성과 자료집’을 발간, 정보를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과 자료집에는 유용 생물자원 정보와 추출물** 구축 현황, 주름개선․항비만․항염증․골관절염 개선 등의 청정자원 활용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실적에 대한 특허출원 및 등록, 사업화 지원․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한 바이오제품 개발 성과, 도내외 바이오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성과로는 먼저 유용 생물자원 정보와 추출물 기반을 구축했다.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제주생물 정보 사이트(DB 플랫폼, http://jbridb.jejutp.or.kr)를 구축하여 연구소 설립 이후 수집한 제주 유용생물자원 2,628종 19,490점의 다양한 과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세포 효능평가, 동물실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된 주름 개선 효과, 간기능 보호 효과 및 면역 증진 등의 기능성 소재 10종을 도출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흑무 추출물의 항염증용 조성물에 대한 PCT 국제특허를 포함, 11건의 특허 출원했고, 학술논문 게재 9건 및 풋감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연구 결과를 포함 학회 발표 24건 등 연구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도내 1,2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주지역 연구 거점기관으로 입지를 잡아가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창숙 소장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성과 자료집 발간과 공유를 통해 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도내외 바이오기업을 포함한 연구소 및 관련 기관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