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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여성 살해 용의자, 지난해 투숙객에 성범죄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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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2.13  1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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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인사건 용의자가 지난해 같은 숙소에서 투숙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제주지방법원 등에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A씨(26‧여) 피살 사건 용의자인 숙소관리인 한모씨(33)는 지난해 12월11일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한 것을 말한다.

한씨는 2017년 7월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같은해 12월11일 기소됐다.

한씨는 앞서 지난 1월 15일 열린 1차 공판에는 참석했으나,  어제(12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참석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한씨는 경기도 안성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고 현재 잠적한 상태다.

한편 한씨는 지난 8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투숙객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는 지난 7일 혼자 제주로 들어와 관광을 하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소재 C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는데, 9일 귀가할 예정이었음에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10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다음날인 11일 A씨는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한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한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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