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할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5명)와 보육․보건전문가(5명)로 구성,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운영자와 부모간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미흡시설은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자격은 부모의 경우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자로서,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이며,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에 해당하면 된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또는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9일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 접수 하면 된다.
모집된 부모 및 보육․보건전문가는 2인 1조(총 4~5개조, 부모 및 전문가 1:1)로 구성․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현장점검(1일 1개소) 실시에 대한 활동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들이 보육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느껴봄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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