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형 건설공사 하도급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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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형 건설공사 하도급실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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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건설공사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건설현장 109개소를 대상으로 불공정 관행이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오는 3월부터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대비 공공분야 30억원 이상, 민간분야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대상으로 설계서 적정 작성 및 견실시공 여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의 적정성 여부, 건설기술자 관리 업무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미 작성, 임금체불, 불법 하도급 계약, 불공정 행위 등을 합동 점검해 건설공사 현장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현장 내 애로사항 청취와 원도급과 하도급 업체 간 가교역할로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사와 관련 각종 부당한 사항이 있을 경우 불공정 관행과 부조리를 해소하기 위해 도․행정시에서 운영 중인 ‘건설공사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별점검 및 수시점검 등을 통해 건설공사 시공 실태 및 불공정 관행, 건설기계 안전문제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지도해 부실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해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올해는 견실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힘찬 도약의 한해로 거듭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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