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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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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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 서귀포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계획은 공직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내에 설치되어 있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한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

또 기존에 연 1회였던 전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에 대한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간부회의 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병행 추진하여 양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할 예정으로, 성인지 전문강사를 초빙, 올 3월부터 8월까지 읍·면동지역을 방문, 전문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및 이해하기 쉬운 사례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정착 및 성인지적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

또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내에 설치되어 있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운영,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가 발생 시 처리 절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해 행위자와의 업무공간 분리, 휴가 등 적절한 조치 및 불리한 처우 금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인사조치 및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는 등 그 처벌을 엄격히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사건 발생 시 피해자가 부담 없이 고충을 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것이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및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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