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7 교원해외파견근무 연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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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7 교원해외파견근무 연수보고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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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7년 교원 해외파견근무 연수보고회 및 현장적용 사례 발표’를 22일 실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해외 학교 및 국제학교에 파견 근무 연수를 다녀온 교사들의 현장 경험과 연구 성과물 등을 공유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2016~2017년 해외 학교 및 국제학교 파견 근무 연수 이수 교원을 비롯해 올해 파견근무 연수 예정자와 영어심화연수(6개월) 연수 수료자‧예정자 등이 참석한다.

연수보고회는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나뉘어 대회의실과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초등팀은 △‘Aloha, Hawaii! Aloha, Jeju!’(하와이-제주 교사‧학생 화상통화 및 교류 영상 제작 경험) (문지원 성읍초교 교사) △영국의 읽기 및 쓰기 교육 과정의 과정중심평가(이수진 월랑초교 교사) △‘어서와 핀란드교육은 처음이지’(핀란드 교육 사례) (임은경 수원초교 교사, 조윤주 평대초교 교사) △아일랜드 문해교육(김지현 삼성초교 교사)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중등팀은 △타즈매니아 교육제도(송미숙 함덕고 교사) △‘학교다운 학교’를 실천하는 영국 중등학교의 사례(이현안 함덕고 교사) △(미국)교사의 학생의 주체성을 존중 하는 교육(김경미 제주중 교사) △오타와 파견근무 이후의 교육목표(양유진 중앙중 교사) △아일랜드의 특성화학교의 과정중심평가(김수연 중문고 교사) △‘No students left behind in Ireland(아일랜드 특수교육 사례) (김지은 영지학교 교사) 등의 발표가 열린다.

이어 초‧중등 교사들이 함께 대회의실에 모인 가운데 △아일랜드 연수 후 과정중심평가 현장 적용 사례(변희주 도리초교 교사) △캐나다 교육철학 현장적용사례(정은옥 동광초교 교사) △캐나다 파견 후 현장적용 한계와 가능성(김민지 성산고 교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과정중심평가 운영에 대한 도내 교원들의 역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해외 학교 및 국제학교 파견 근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시교육위원회‧캐나다 오타와-칼튼교육청, 핀란드 에듀클러스터, 미국의 퓨알럽교육청, 하와이교육청, 호주 타즈매니아교육청과 교육교류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영국 킹스톤어폰탬즈구의 초청을 받아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6년에는 12명의 교사를, 2017년에는 도내 교사 39명과 교육전문직 3명을 현지학교에 파견, 2개월 및 5개월 과정으로 수업참관‧협력수업 등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총 42명이 파견된다. 아일랜드 6명, 영국 6명, 캐나다 17명(봄학기 및 가을학기 2회), 미국(하와이) 1명, 핀란드 6명, 호주 2명, 국제학교 4명(KIS 1명, NLCS 2명, SJA 1명)이다.

이석문 교육감은“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과정 평가 대비를 위해 선진 교육과정을 시행하는 해외 학교 및 국제학교 파견근무 연수를 확대할 것”이라며“해외 파견근무 연수가 앞으로 10년 동안 이어지고, 그 성과들이 교사들의 능력과 잘 어우러진다면 제주교육과 학교 현장은 확 달라질 것“이라고 전달할 에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과 2017년 해외파견근무 연수팀을 중심으로 과정중심평가 현장적용을 위한 교사동아리 5개팀을 지원할 것”이라며 “2018년 해외파견근무 예정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정보 교환 및 지원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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