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빙기 문화재 시설 안전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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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빙기 문화재 시설 안전 점검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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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문화재 시설과 천연기념물 등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의 폭설과 기온 하강으로 인해, 해빙기에 초가집 등 문화재 시설과 천연기념물의 변형 및 훼손이 우려될 염려가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을 위해 4개팀에 25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긴급 편성, 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폭설로 인한 각종 시설물의 손상, 침하 등 변형여부, 소방과 방범시설 실태, 전기 및 안전관리 시설물 실태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긴급보수 등을 통해 1~2개월 내 , 시정조치하며단기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금년도 추경에 반영하여 연차별로 정비계획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분기별 1회 도내 국가·도지정 문화재 386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여름, 가을, 겨울철)과 수시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재해 피해 시 조기에 복구하는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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