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얼굴 사진집.음식문화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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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얼굴 사진집.음식문화 책자 발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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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주인공인 제주해녀들의 공동체 사진집과 전통 해녀음식을 집대성한 책자가 발간됐다.

2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유․무형의 생업문화유산 보전 및 전승을 위하여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제주해녀의 얼굴’ 사진집과 ‘제주해녀 음식문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녀의 얼굴’ 사진집은 제주해녀를 오랫동안 카메라에 담아온 서재철, 강만보, 김기삼, 이성은 작가가 100일간 제주도내 102개 전어촌계를 돌아다니며 현직해녀들의 얼굴을 사진 촬영하고, 후세대에게 기록으로 전승하기 위하여 사진집으로 제작했다.

‘제주해녀 음식문화‘책자는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해녀의 집’과 지역대표 해녀분들을 찾아가 구술자료를 수집하여 해녀전통 해산물 요리법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발간된 책자는 도내외 문화기관 및 관계단체에 배부했으며, 해녀박물관 홈페이지와 제주학연구센터 아카이브 자료실에 원문으로 공개되고 있어 해녀어업 문화 기록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해녀의 사계절 물질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나가고, 국내외 해녀현황과 출향해녀 생애사를 조사·기록 작업을 통해 제주해녀문화의 보존 전승과 해녀어업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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