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에 모다들엉 놀아봅주
상태바
민속자연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에 모다들엉 놀아봅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2018년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시관 무료개방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행사인 '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음악, 무용, 연극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 및 대중문화 공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여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박물관의 특색을 살리면서 도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위해 민속 공연에만 극한하지 않고 전 장르를 아우르면서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문화 공연을 시도할 예정이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위하여 학교 및 주민자치센터 등의 아마추어 동아리들의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 첫 행사는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14:30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국악으로 여는 새해”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민요, 전통 춤, 퓨전국악, 노동요 등 전통과 대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고 관람객과 함께 달타령을 부르며 공연을 갈무리할 예정이다.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2017년에는 행사 최초로 일본과의 문화 교류도 시도하였다. 이때 참여하였던 일본 프로 보컬팀‘무라사가토우에(MURASAKINOUE)’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 처음으로‘앵콜’요청도 받아 3~4차례에 걸쳐 앵콜송으로 답례하기도 하였다.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행사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기회가 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려 제주의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