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4,521억원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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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4,521억원 설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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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및 국비확보 중간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재정신속집행상황실을 설치, ‘재정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매주 금요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신속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6월말까지 재정신속집행 목표를 당초 정부목표 55.5% 4,182억원 보다 4.5% 상향된 목표 60%인 4,521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2018년 제주시 신속집행 4,521억원에 대해 상반기 중 100% 집행을 위해 부서별 현재까지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 파악, 부진사유, 향후 대책 등을 통해 국가적 시책인 일자리 사업 및 SOC분야를 중점적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한 계약제도 선금 집행, 조달 선고지 제도 활용 등을 통해 사업이 조기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점검, 실과소(읍면동) 사업 발주 및 민간이전사업의 조속한 보조사업자 선정 등으로 신속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 국비 목표액인 4,500억 확보(전년 대비 16% 증가)를 위해 지난 1월 국비 보고회에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125억 규모의 사업 추가 발굴했으며, 이에 따라 제주시는 현재 총 488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한 상황으로 앞으로는 신규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절충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은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내실 있는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서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총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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