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들불축제시 행복한 추억 배달 '느린 우체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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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들불축제시 행복한 추억 배달 '느린 우체국'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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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8년 제주들불축제 기간에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느린우체국은 1초도 안되어 메시지가 전달되는 현재에 추억의 장소나 기념할 만한 날에 보낸 엽서를 1년 후 배달해 기다림의 미학과 순간의 특별함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들불축제 기간 동안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느린우체국 부스를 방문, 비치 된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수신처로 발송된다.

느린우체국 부스에서는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은옥)에서 준비한 따뜻한 전통차도 제공되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소원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주들불축제장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이 느린우체국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소원을 담은 엽서를 1년 후 받아 볼 수 있게 하여 들불축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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