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료급여 요양비 지원액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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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급여 요양비 지원액 대폭 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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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2017년에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한 요양비 지원액을 분석한 결과 2016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6년에는 483명에게 7,704만원했으나 2017년에는 686명에게 13,944만원을 지원, 전년보다 203명ㆍ6,240만원이 증가했다.

시는 수혜자와 지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휴대용산소발생기와 기침유발기가 2017년에 신규로 지원이 됐고, 자동복막투석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비도 1일 5,640원에서 10,420원으로 인상 지원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혜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의료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급여 요양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가정산소치료기를 사용하거나 당뇨병 환자가 혈당검사 소모성재료 등을 구입했을 때 의료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수급권자에게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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