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남쪽 해상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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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남쪽 해상서 포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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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17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제주도 남부 해역에 분포된 괭생이 모자반을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


KIOST는괭생이 모자반의 탐지를 위해 지난 2015년 탐지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괭생이 모자반의 지리적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7년 2월에는 동중국해 중국 연안 쪽에 다량의 괭생이 모자반이 분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제주도 남부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일부는 일본 규슈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통 괭생이 모자반은 3월 초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조성익 KIOST 해양위성센터장은 "괭생이 모자반 탐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분포를 계속 관측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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