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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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게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2.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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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재단, 장학증서 수여식…고교․대학생 118명에 3억7900만원 지급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게요!”

23일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정도관에서 2018년 장학생 118명(대학생 58명, 고등학생 6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최근 대학생 장학생의 경우 모집 공고를 진행한 결과 240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이사회에서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58을 선발, 3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공사는 고등학교 장학생은 도내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학교당 2명씩 총 60명을 선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년 동안 대학생의 경우 최대 5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대표 우현근(제주대 4)씨와 김민주(동국대 3)씨는 ‘삼다수 장학생으로서 우리의 다짐’ 낭독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제주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는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 앞서 2009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삼다수재단 장학생으로 공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센터 OS개발실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강민희씨가 선배 장학생가 후배들에게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씨는 대학생활을 삼다수재단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한 뒤, 후배들에게 “직업은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 나만의 절대 가치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저희 재단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제주삼다수 수익금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고 도내 우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곧 지역의 대표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훗날 후배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4년 설립된 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장학생 767명을 선발, 17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3월 도내 중학생 45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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