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번 총회에서 2017년 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2018년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각각 승인받았다.
또한 최 현 교수(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신임 공동대표로, 안은정 회원(한라생태길라잡이 회장)과 이학준 회원(변호사), 이길주 회원(제주대 교수), 고창균 회원(옛 제주영상위원회 팀장)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백영경, 신정수, 이재훈, 김선옥, 강진숙 회원이 ‘올해의 회원상’을 수상, 강사윤 전 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제주참여환경연대 중점사업과 참여자치, 환경보전, 도민 삶의 질, 자원활동, 조직활동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청렴·순환사회로 RESET>이라는 모토하에, 【참여자치 분야】▸감사위원회의 실질적 독립과 제주도의회 집행부 견제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 ▸정보공개청구제도/업무추진비의 투명성 강화 활동 ▸교육의원 폐지를 위한 헌법소원 및 특별법 개정 【환경보전 분야】▸환경수용력 대응: 오버투어리즘 및 인프라 확장 방식의 양적성장 패러다임 전환 활동 ▸물 문제 대응: 물 순환 사회에 필요한 정책 방향 제시, 절수효과 모니터링 및 공론화, 용천수 모니터링을 통한 난개발 대응 【도민 삶의 질 분야】▸ 대중교통체제 개편 및 교통체증 문제 대응 ▸도내 물류비 및 유류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조직기구 개편을 통해 기존의 이사회 중심 의결구조에서 참여자치위원회/ 환경보전위원회/ 조직·출판위원회로 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해 도민/회원들의 참여 확대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18년 한해, 참여자치, 환경보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자, 조정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건강한 시민사회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