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들불축제 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넉둥베기(윷놀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넉둥베기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다.
넉둥베기는 체험은 작은 윷을 이용하는 종지윷과 큰나무를 토막내서 하는 장작윷 두 종류로 진행한다.
체험 참여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 접수된 72명과 당일 현장에서 참가하는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모두에게 기념품도 나눠 준다.
또한, 마지막날(3월 4일)에는 26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윷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들불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킬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고유 민속놀이인 넉둥베기 체험 및 경연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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