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강정해상서 조업 60대 해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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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강정해상서 조업 60대 해녀 숨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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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포구 등대 남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해녀 K씨(64)가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39분께 지역 어촌계장이 "서귀포시 강정포구 앞 해상에서 해녀 1명이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면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해상 조업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요청했다.

K씨는 신고 21분만인 같은 날 오후 1시께 의식없이 물에 떠 있는 상태로 해경구조대에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이송 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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