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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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입학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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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하는 2018년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입학식이 오는 5일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고경실 제주시장, 오상학 제주대 박물관장, 고상호 탐라문화보존회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할 예정이며, 첫 강의로 오상학 제주대 박물관장의 ‘박물관 유물로 보는 제주 민속’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올해 시민 강좌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주 역사와 문화(13강좌), 한국 문화와 세계문명(11강좌), 답사 및 교양(7강좌) 등 총 3개 분야 31강좌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강사로는 이혜은 국제박물관협회(ICOMS)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 우정문 적벽가 이수자, 조현중 국립무형유산원 원장 등을 초빙하여 국내외 문화유산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 제주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민 강좌는 작년 수강생 설문 조사를 적극 반영하여 강의 운영 시간을 토요일 오후 15시에서 월요일 오후 19시로 변경하여 수강생들의 주말 편의를 보장, 강의와 답사 이외에도 여름방학 기간에 전통염색 문화체험을 추가 개설하고 탐라문화제 부스운영 프로그램 재료비도 지원하는 등 수강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강좌인 만큼 앞으로도 수강생과 같이 소통하여 시민 친화적인 강의 및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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