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마음초등학교와 보목초등학교에 사업비 120백만원을 들여 2,500㎡규모의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알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학교의 의견 수렴과 명상숲 설계 심의회를 거쳤으며 3월중 사업을 발주하여 5월중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보목초는 학교의 상징인 소나무 동산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을, 한마음초는 본관 앞 연못 주변을 확장하여 체험공간 조성을 주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상록수 위주의 수목을 낙엽교목과 관목을 적절히 배치하여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숲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상숲 조성취지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는 산딸나무외 18종, 313여본과 향토야생화 9,025본도 식재하며, 야외용탁자, 벤치, 디딤돌도 설치해 야외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고 절충 등을 통해 많은 학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도 학교 숲 조성사업을 5 ~ 7월경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별도 심사에 의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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