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 공모 선정사업에 대해 지난 5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획공모에서 선정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추진하는데 인력과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계획의 전문성을 높여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했다.
이번에 마련한 컨설팅은 사업별 집중컨설팅 방식으로 4명의 문화컨설턴트가 사업 관계자와의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사업계획 및 진행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사업관계자들 상호간의 사업계획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통하여 더 나은 사업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2월 공모사업 심사시 제기됐던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미비하고,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한 보완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서귀포만의 가치를 살리는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사업 컨설팅뿐만 아니라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관계자와 행정, 전문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사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사업의 투명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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